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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입맛이 없기가 힘든 긍정의 식욕을 갖고 있는 제가 코로나를 겪은 후로는 입맛도 없고 기력이 딸려서 조금만 움직이고 나면 식은 땀이 나넹. ㅠㅠ
그래서 생각해낸 입맛 돋구는 음식점을 다녀왔어요.
[까치울역 장어나라]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전화번호 : 032-675-9268
나름 머리를 좀 쓴다고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갔는데도 잠깐 대기했어요.
다행히 별관 1,2층으로 넓게 최근 들어 지어져서 오래 대기하지는 않았어요.
어른 두명이 1키로면 될 것같아서 주문을 했어요.
물론 양이 충분했음에도
이왕 온 김에 몸보신 될 만큼 먹어보자고 반마리를 또 추가했지요. ㅋㅋ
먹어본 장어 중에 제일 두툼하다고
짝꿍은 이제 장어는까치울역 장어나라로 "원픽"이라네요~^^
(에구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밑반찬은 처음에 셋팅을 해주지만
저는 무쌈하고 부추 생강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듬뿍 리필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요롷게 먹으니까
두툼하고 고소하게 잘 구워진 장어를
소스에 묻히고 부추무침과 생강을 얹어서 먹으니
입안 가득 건강이 밀려드는것 같았어요.
그렇게 많이 먹고도 입가심은 해야 한다길래
김치말이 국수를 시켰는데 그리 맛있어 보이지않더니...
한 젓가락 후루룩 맛을 보니
"반전"
인공 감미료 맛은 없고 개운하고 칼칼한 맛에
저절로 "반전"이라고 말해 버렸어요.
잔치국수도 한 접시 얻어서 먹었는데
이것 또한 멸치육수의 감칠맛에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
오히려 시원한 맛이 나네요.
그래도 하나만 택하라면...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가 장어로 기름져있는 입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줘서 좋을것 같아요
접근성: 7호선 까치울역**번 출구에서 도보3분
주차시설: 본관 별관 모두 넓은 주차시설 갖춤
서비스: 바쁜 시간에도 직원 분들이 신속히 응대해줌
맛:두 말 할 필요없는 최고의 맛
내맘대로 별점 : 모든 면에 만점!
장어 배불리 먹고나서 바로 또 생각나기가 쉽지 않은데
글을 정리하다보니 군침이 또 도는군요
입맛이 없고 기력이 딸려
다가오는 여름이 벌써 걱정 되신다면
까치울역 장어나라로 얼른 오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