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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넷플릭스영화추천]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by 소소확행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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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꿈꾸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이야기로 꿈을 떠올려 보세요.

주말이면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는데 이때 저만의 룰이 있답니다

첫째,
잠들기 전 혹은 어두운 저녁 시간에는 명랑물 혹은 코믹물 같은 영화를 본다.  포근하고 행복한 꿈을 꿀 확률이 높다.^^

둘째,
영화는 혼자 볼 것!
물론 완전 코미디물은 여러 사람이 함께 봐도 웃음을 나눌 수 있어서 괜찮지만, 그래도 저는 혼자 봐야 영화 내용을 몰입해서 볼 수 있어서 좋기 때문임.

그래서 이번 주말에 선택한 넷플릭스 영화를 추천해 봅니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이왕이면 보고 나서 행복해지는 영화가 좋지 않은가요?

안 그래도 스트레스 많은 세상, 영화까지 스트레스받으면서 볼 필요는 없겠죠?^^


영화정보


요약: 영국|드라마 외|2022. 11.02 개봉|12세 이상 관람가| 116분
감독: 앤서니 파비안
출연: 레슬리 멘빌(해리스), 이자벨 위페르(콜베르), 램버트 윌슨(이폴리트 드 새시뉴), 알바 밥티스타(나타샤), 엘런 토마스((바이), 로즈 윌리엄스(파멜라 펜로즈)


줄거리

영화는 전쟁에 참가한 후 오래도록 소식이 없는 남편을 기다리는 해리스가 우편물꾸러미를 다리 위에서 개봉하지 못하고 동전을 던져 행운 혹은 불행의 우편물인지를 점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청소부등의 온갖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돈을 모으며 남편과의 상봉을 기대했던 미시즈 해리스는 일하던 집의 여주인이 구입한 황홀한 #디오르 드레스룰 보고 직접 디오르 드레스를 구입하기 위해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다.  슬프게도 그녀의 삶의 목표였던 남편과의 만남은 남편이 전사했다는 전보를 받으며 물거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신히 찾아간 디오르 매장에서 그녀의 너무나 평범한 모습을 본 직원들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게 된답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설레는 만남도 있게 되고  당당하면서도 순수한 그녀의 모습은 매장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애초에 계획했던 당일치기 여행은 어림없는, 긴 여정이 시작되고 그 여정에서 해리스는 일자리를 잃게 될 뻔한 디오르 매장의 직원들의 희망이 되고 그녀의 순수함을 이용하는 일부 진상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결국에 언제나 선한 마음의 해리스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결말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보는 내내 미소가 번져오고,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어른이 보는 #동화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선의로 빚은, 디오르 드레스만큼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평은 이 영화의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이룬 미시즈 여사의 당당함으로, 혹시라도 꿈을 잊고 혹은 부질없는 꿈을 좇고 있는 중이라면

 

"우리에겐 그 어느 때보다 꿈이 필요해요"라는 미시즈 해리스의 중얼거림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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